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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알레소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세계스포츠협회는 스포츠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인 클럽과 선수를 매년 선정해 이 상을 준다.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은 지난 6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혔고,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라 한국과 아시아의 어린 축구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프로축구 선수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늘 잘 알고 있다. 저와 가족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상을 주신 협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토트넘 구단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인 활동, 지역 방문객 수 증가와 주민 일자리 제공 등 경제 관련 기여,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의 활동을 펼쳐 풋볼 레퓨테이션 어워즈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