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x황정민 '베테랑2', 정해인 합류…12월 크랭크인 [공식]

(사진=C ENM)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류승완 감독의 천만 영화 ‘베테랑’의 속편 ‘베테랑2’가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 12월 전격 크랭크인한다.

‘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모은 흥행작 ‘베테랑’의 속편으로 더욱 노련해진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 범죄액션물이다.

제작 확정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은 ‘베테랑2’는 전편 연출을 맡았던 류승완 감독과 함께 1편의 흥행을 이끈 배우 황정민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까지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이 다시 한번 뭉쳐 끈끈한 의리와 단단한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강력범죄수사대의 막내 형사로 배우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해 한층 강력해진 ‘베테랑’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먼저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질’을 비롯해 넷플릭스 ‘수리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이 형사 ‘서도철’로 돌아온다. ‘서도철’은 더욱 노련해진 베테랑다운 모습은 물론, 오랜 동료인 강력범죄수사대 팀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시동’ ‘유열의 음악앨범’과 디즈니+ ‘커넥트’ 넷플릭스 ‘D.P.’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정해인이 강력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그는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으로, 전작들에 이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유발한다.

이와 함께 형사 ‘서도철’과 팀을 이룰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로 전편을 빛냈던 배우들이 모두 합류해 완전체 캐스팅을 이뤘다. 먼저 전편에 이어 ‘서도철’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오 팀장’ 역은 배우 오달수가 맡아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찰진 연기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베테랑’에서 호탕하고 화끈한 매력을 선보였던 ‘봉 형사’ 역에는 ‘세자매’, 넷플릭스 ‘종이의 집’을 통해 탁월한 연기 재능을 보여준 장윤주가 함께한다. 이어 든든한 오른팔 형사 ‘왕 형사’ 역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배우 오대환이, ‘윤 형사’ 역에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시후가 함께 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편에 이어 믿고 보는 배우들과 새로 합류하는 배우들의 강력한 조합으로 더욱 강렬한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4일(목) 진행된 전체 리딩은 배우들의 뜨거운 의지와 작품을 향한 패기를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베테랑’에 이어 ‘베테랑2’의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은 “전편보다 강력한 서스펜스와 결이 다른 박진감을 선보이려 한다. 믿고 의지하며 함께할 수 있는 스탭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기쁘고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또한 황정민 역시 “함께 했던 ‘베테랑’팀 그리고 새로운 식구들과 만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이번에도 배우, 스탭들과 함께 에너지를 쏟아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영화로 인사드리겠다”며 함께 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베테랑2’는 더욱 강력하고 노련해진 베테랑 형사팀이 전편보다 진화된 악과 싸우는 활약상을 그려내며 한층 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편과는 다른 범죄액션 장르의 새로운 방향을 선보일 것을 기대케 하는 영화 ‘베테랑2’는 올 12월 전격 크랭크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