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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5일부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지난 14일 해당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호산나’는 아픈 사람을 치유하고 죽은 자를 되살리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상처가 낫거나 되살아난 이들은 되풀이되는 삶의 고뇌에 괴로워하며 저주와 욕설을 퍼붓는데 소년은 아무 말 없이 이들을 치유하고 살려낸다는 내용이다.
33세의 나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출신. ‘호산나’는 그의 졸업 작품이다. 나 감독은 ‘호산나’로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열혈스태프상,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나 감독은 “소년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구원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앞서 연출의도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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