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중국과 평가전에서 후반 39분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A매치 4연승을 달리게 됐다.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을 기용한 첫 경기에서 조직력도 다질 수 있었다.
이날 스페인은 78%의 볼 점유율을 가져갔고, 24개의 슈팅을 쏟아냈다. 중국은 겨우 9차례 골문을 두드렸다.
스페인은 경기 내내 중국을 압도했다. 하지만 스페인은 전반전에 중국의 골문을 열 수 없었다. 중국은 공을 잡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역습을 통해 스페인을 압박했다. 중국은 실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버텨냈다.
이후 스페인은 골을 노리며 중국을 몰아쳤지만, 추가득점 없이 1-0으로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