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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7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다루는 드라마다. 2023년 여름, 안방극장을 시원하고 달달하게 물들일 사이다 같은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남’에는 그간 다른 작품을 통해 그려진 모녀들보다 더욱 솔직하고 현실적인 두 사람이 등장한다. 29살 딸을 둔 미혼모지만 여전히 예쁘고 톡톡 튀는 걸크러시 물리치료사 김은미(전혜진 분)와 사건보다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동네 파출소 순찰팀장 김진희(최수영 분)가 바로 그 주인공. 아웅다웅 서로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싸우다가도 결국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자 보호자로 살아가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남남’의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날이 선 표정을 하고도 늘 함께 붙어있는 김은미와 김진희의 투 샷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모녀의 관계가 전혜진과 최수영의 열연으로 섬세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다뤄질 예정. 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깊은 이해를 불러오는 ‘남남’이 더욱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은 오는 7월 17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