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어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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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MBC ‘일밤’이 휴가철에도 대세를 굳혔다.
‘일밤’의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는 4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17.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의 8.0%와 SBS ‘일요일이 좋다’의 6.6%를 합친 시청률보다도 높은 성적이다. 도심 교통이 한산해졌을 만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시기였지만 ‘일밤’의 강세는 흔들림 없이 이어졌다.
‘아빠! 어디가?’는 이날 김천으로 열 네번째 여행을 떠났다. 두번째 형제특집으로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과 성동일의 둘째 딸 성빈, 송종국의 둘째 아들 송지욱이 함께 했다. 첫 만남에도 놀라운 친화력을 보여준 성빈과 처음으로 두 아이를 돌보게 된 성동일의 고충이 극과 극으로 보여져 큰 웃음을 안겼다.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를 따는 모습, 무더운 날씨에 등목으로 열을 식히는 모습 등을 보여줬다.
‘진짜 사나이’는 배우 유승호가 입대해 화제를 모았던 이기자부대를 찾아갔다. 배우 김수로가 군의관으로부터 과거 다친 어깨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더 이상 훈련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진단을 받아 퇴소 조치돼 눈길을 끌었다. 다른 동료들을 뒤로 한채 떠나야 하는 김수로의 모습에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
| ‘진짜 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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