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단비`보며 감동..종영 아쉬워"

  • 등록 2010-07-24 오전 11:05:46

    수정 2010-07-24 오후 12:12:32

▲ 정경호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배우 정경호가 `단비` 종영에 아쉬움을 표했다.

정경호는 지난 1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 촬영 차 베트남을 다녀왔다.

그는 21일 귀국했는데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정경호 팬들이 "`단비`가 전해준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단비` 제작진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준비해 그와 제작진에 감동을 안겼다.

정경호는 "떠나기 전 이번 촬영이 `단비` 최종회가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평소 `단비`를 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은 터라 안타까움이 컸었는데 팬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정경호가 출연하는 `단비` 베트남 편은 오는 8월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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