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9년 연인과 이달 말 고향에서 결혼식

  • 등록 2017-06-09 오전 8:49:29

    수정 2017-06-09 오전 8:49:29

리오넬 메시(왼쪽)와 안토넬라 로쿠소(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가 9년간 사귄 연인 안토넬라 로쿠소(29)와 정식으로 결혼한다.

AFP통신은 9일(한국시간) 메시의 개인 홍보 에이전시 발표를 인용해 메시와 로쿠소가 오는 30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이 열리는 로사리오는 메시와 로쿠소의 고향이다. 둘은 5살 때부터 알고 지냈고 2008년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 2012년 첫 아들 티아고, 2015년엔 둘째 아들 마테오를 얻었으나 정식으로 부부인 상태는 아니었다.

이번 결혼식에는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팀 동료들이 대거 참석할 것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메시는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7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최근에는 소속팀과 202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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