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정형돈 “쌍둥이 딸, 시집가면 공허할 듯” 울컥

  • 등록 2017-03-22 오전 7:31:02

    수정 2017-03-22 오전 7:31:02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정형돈이 쌍둥이 딸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21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싱가포르로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이날 정형돈과 김성주는 여행을 함께 하는 일반인 참가자 부녀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딸과 함께 자주 여행을 다녔다는 이 일반인 남성은 “딸이 시집갈 때, 둘이 함께 추억할만한 것들이 없으면 서운할 것 같아 딸과의 여행을 결심했다. 이렇게 여행을 함께 다녀도 딸이 시집갈 때는 울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과 김성주도 울컥했다. 특히 쌍둥이 딸을 두고 있는 정형돈은 “문득 상상했는데 엄청 공허할 것 같다”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지켜보면 멤버들은 정형돈의 딸이 아직 미취학 아동임을 일깨워줬으나 정형돈은 “많이 배웠다. 딸들과 꼭 여행을 가야겠다”고 결심하는 등 딸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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