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셰코2’ 방송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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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일식 황제’ 최강록이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강록은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이하 ‘마셰코2’) 마지막 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3억원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 론칭을 부상으로 얻게 됐다.
최강록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요리는 내 삶의 51%였다. 절반 이상이라는 뜻이다. 이제는 52%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강록은 3억 원의 상금을 “빚을 갚는데 쓰겟다”고 밝혔다.
최강록은 이날 방송에서 복병으로 떠오른 김태형과 승부를 펼쳤다. 세 가지 코스 요리 만들기라는 마지막 미션에서 최강록은 여름을 준비하는 보양식이란 주제로 성게알, 장억, 두부 등으로 요리를 만들었다. 김태형은 ‘양의 인생’이란 콘셉트로 양갈비, 사과 셔벗, 푸딩 등을 선보였다. 최강록은 “이미 꽉찬 마스터 같다”며 “엄청난 조화에 정성이 느껴진다”고 호평 받으며 우승자로 지목됐다.
‘마셰코’는 ‘마스터셰프 셀러브리티’의 포맷을 정식으로 들여온 오리지널 한국판이다. 심사위원은 정통파 스타 셰프 강레오, 비엔나의 요리여왕 김소희, 푸드계 마케팅의 귀재 노희영이 활약했다. 시즌2를 맞으며 더욱 촘촘해진 참가자 별 대결 구도와 음식에 집중한 화면 편집 등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