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나(넵스 제공) |
|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주방가구 전문기업 넵스(대표 정해성)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다나(24)와 향후 2년간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김다나는 2003년 뉴질랜드에서 골프에 입문해 2007년부터 2년간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9년 KLPGA에 입회한 후 지난해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준우승에 오르는 등 넵스와 각별한 인연을 쌓았다.
김다나는 “여러 기업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망설임 없이 넵스를 선택했다. 올해 첫 우승을 해서 ‘위너스 클럽’에 가입하는 것과 상금랭킹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정해상 넵스 대표이사는 “김다나의 플레이는 넵스와 계약 후 승승장구했던 김자영을 떠올리게 한다”며 “김다나가 골프에 집중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다나는 오는 11일 베트남 하롱베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전지훈련에서는 체력 훈련과 숏게임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