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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박은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집안의 장남이자 위암 전문의 차강재를 연기하고 있다. 방송 초반 차갑고 정이 없는 무심한 캐릭터로 불효자의 모습을 드러냈던 차강재는 후반부에 접어들며 세상 둘도 없는 따뜻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진심으로 가족들을 챙기는 든든한 아들, 형제, 남편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부부싸움중인 장인 권기찬(김일우 분)과 장모 허양금(견미리 분)을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가 하면, 자신의 부모님 때문에 창피해 하는 아내 권효진(손담비 분)을 다정하게 달래는 자상한 남편으로 진정한 가족의 일원으로 거듭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극 초반 가족들에게 무관심했던 ‘차도남’ 차강재의 이러한 변화는 가족의 따뜻함과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하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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