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이번엔 뿜엔터테인먼트..연이은 新코너에 시청률↑

  • 등록 2013-07-08 오전 7:28:34

    수정 2013-07-08 오전 8:18:20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

‘개콘’은 7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17.3%를 기록했다. 올초 15% 밑으로 하락, 10% 문턱을 겨우 넘으며 고전했던 것과 달리 새 코너를 연이어 선보이면서 상승세를 회복했다.

‘개콘’은 이날 뿜엔터테인먼트라는 코너를 보여줬다. 개그맨 신보라 김기리 김준호 김원효 등이 출연한 이 코너는 여자 연예인들의 모습을 과장된 표현으로 희화화한 에피소드를 전개했다. 김지민은 “실연 당한 신은 살이 쪄서 대역을 쓰겠다”며 “직접 경험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양다리 걸치는 신이랑 흡연하는 장면은 내가 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싱어송라이터로 분한 신보라는 녹음 도중 뛰쳐나가 소속사 대표로 등장한 김원효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뿜엔터테인먼트’는 ‘황해’, ‘점점점’, ‘시청률의 제왕’ 등 701회를 기점으로 달라진 새 코너들과 함께 ‘개콘’에 활력을 안길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 중 시청자들은 실시간 SNS를 통해 “뿜엔터테인먼트 보다가 뿜었다” “뿜엔터테인먼트 실제 에피소드일까?” 등의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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