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밖도 북새통"..박유천 상하이팬미팅 성공

  • 등록 2012-08-26 오후 1:19:55

    수정 2012-08-27 오후 2:16:53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상해 팬들과 색다른 데이트를 즐겼다.

박유천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2012 박유천 아시아 투어 팬미팅 인 상하이(2012 PARK YU CHUN ASIA TOUR FAN MEETING In SHANGHAI)’를 개최했다. 팬미팅이 열린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는 1만8000석 규모로 알려졌다. 이날 팬미팅은 5000석 규모의 특설무대를 마련, 진행됐다. 좌석은 모두 매진됐으며 행사장 주변에도 많은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는 게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의 전언이다.

박유천은 드라마 ‘미스리플리’의 OST ‘너를 위한 빈자리’ 열창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어 근황토크, 명장면 명대사 재연, 팬들과 게임 등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유천은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뜨겁게 환영해줘서 깜짝 놀랐다”며 “단지 열심히 활동한 것밖에 없는데 오히려 너무 많은 것을 받고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의 단독 팬미팅은 ‘옥탑방왕세자’ ‘성균관스캔들’ 등 출연 작품들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아시아 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유천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유천은 중국 대형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커뮤니티 회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4일 상하이 입국 당시에도 1500명이 몰려 공항이 마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 팬들의 사랑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출발이 좋아 이번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박유천은 오는 9월 중국 심천과 대만, 태국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박유천 상하이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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