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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는 새 미니앨범 ‘원더파티’의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Like This)에 대한 반응을 이 같이 분석했다. 곡이 아무리 좋아도 대중이 즐길 수 없다면 원더걸스의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멤버들과 대중이 원하는 것의 중간점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는 것이다.
‘라이크 디스’는 기존 원더걸스의 노래들과 비교하면 생소한 힙합 장르다. 그러나 곡 작업을 하면서 ‘텔미’(Tell Me)부터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까지 기존 히트곡들에서 팬들은 원더걸스가 관객과 함께 노는 모습을 좋아했다는 판단에 주안점을 뒀고 이는 적중했다.
‘라이크 디스’는 함께 발표된 빅뱅의 ‘몬스터’에 초반 차트 순위에서 뒤졌지만 멜론 일간차트에서 20일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기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광장을 배경으로 원더걸스 멤버들이 행인들과 함께 춤을 추는 흥겨운 내용의 뮤직비디오도 유튜브에서 3일만에 조회수 300만을 돌파할 정도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원더걸스는 지난해 11월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를 타이틀곡으로 발매한 정규 2집 ‘원더월드’ 이후 7개월 만에 ‘원더파티’를 선보였다. 지난 2010년 5월 발표한 ‘2 디퍼런트 티어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을 하다 1년6개월 만에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주기가 짧아졌다.
뿐만 아니라 원더걸스는 일본에서 ‘노바디’의 일본어 버전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등 아시아권에서 활동량을 늘리고 있다. 이를 두고 활동의 중심을 미국에서 아시아로 선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 콘서트와 관련해서는 “방송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신곡 무대와 각자의 매력이 담긴 솔로무대로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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