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레스 "헐크와 첼시서 뛰고 싶어"

  • 등록 2012-06-06 오후 12:51:19

    수정 2012-06-06 오후 12:51:19

▲ 첼시 동료와 골을 기뻐하는 하미레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첼시의 미드필더 하미레스(25)가 브라질의 팀동료 헐크(26·FC포르투)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현지시간) 하미레스는 헐크가 첼시에서 뛰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의 공격수인 헐크는 첼시로 이적이 유력시된다. 이적이 거의 성사됐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현지 언론은 헐크의 이적료로 3800만 파운드(한화 약 690억원)를 예상하고 있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한 뒤 선수영입에 열을 올리고 모습이다. 이미 벨기에 신성 에당 아자르와 계약을 맺었다. 

고향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휴가 중인 하미레스는 "난 지금 브라질에 있다. 첼시의 헐크 영입과 관련한 소식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헐크 영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헐크와 나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다. 그리고 내가 벤피카에 있었을 때는 상대팀으로 뛰었다"며 둘의 관계를 설명했다.

하미레스는 "물론 헐크는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라 본다. 내게 결정권이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됐을 것이다"며 헐크의 실력을 자신했다. 

헐크는 2008년 포르투에 입단했다. 지난 4시즌 동안 166경기에 출전, 76득점을 올렸다. 최근 두 시즌 동안 91경기에서 57득점 36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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