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유희열의 스케치북` 존박 후임 MC 발탁

29일 첫 녹화..내달 9일 방송
`불후의 명곡2` 활약 한 번 더!
첫 음악프로 MC 도전
  • 등록 2011-11-30 오전 8:28:07

    수정 2011-11-30 오전 9:40:40

▲ 가수 알리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가수 알리(27, 조용진)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코너 `더(The) 만지다` 새 MC로 발탁됐다. 존박의 후임으로 낙점, 음악프로그램 MC에 도전하게 된 것.   알리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부터 투입됐다. `더 만지다`는 매달 다른 뮤지션이 진행을 맡아왔고 알리는 12월의 MC로 코너를 이끌어간다. 그간 `더 만지다`는 루시드폴을 시작으로 스윗소로우, 성시경, 이석훈, 존박 등이 릴레이로 코너 진행을 맡아 방청객과 호흡해왔다.

알리는 이날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열창해 방청객의 환호를 샀다는 후문이다. 알리 투입에 대한 제작진의 기대도 높다. 알리가 그간 `불후의 명곡2`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장르를 자기만의 개성으로 소화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던 만큼 `스케치북`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는 평이다. 알리의 첫 녹화분은 내달 9일 첫 방송 된다.

알리가 합류한 이날 `스케치북` 녹화에는 가수 김동률, 김연우 그리고 기타리스트 박주원 등이 출연해 1000여 방청객과 음악으로 호흡했다. ▶ 관련기사 ◀ ☞알리, 부산·서울 콘서트 `1+1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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