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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초선에 도전한 방송가 출신들이 제18대 총선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9일 치러진 총선에서 초선에 도전한 방송가 출신 후보들은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프리랜서로 활동해온 방송인 유정현과 홍지만 전 SBS ‘모닝와이드’ 앵커, 최문순 전 MBC 사장, 탤런트 김을동 등이다.
유정현은 한나라당 서울 중랑갑, 홍지만은 한나라당 대구 달서구갑에서 후보로 출마했으며 최문순 전 사장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10번, 김을동은 친박연대 비례대표 5번이었다.
최문순 후보는 통합민주당이 총 54석의 비례대표 의석 중 15석, 김을동 후보는 친박연대가 8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각각 확보함에 따라 일찌감치 당선이 확정됐다.
그러나 홍지만 후보는 42.5%의 득표율로 선전했음에도 49.8%를 얻은 친박연대 박종근 후보에 밀려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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