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 "브레이브걸스에 개떡 같은 노래 준 적 없다"

  • 등록 2021-04-10 오전 9:30:06

    수정 2021-04-10 오전 9:30:06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5년 만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역주행 신화’ 브레이브걸스에 대해 언급했다.

용감한형제는 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긴 무명기를 보낸 뒤 ‘롤린’으로 역주행한 브레이브걸스를 언급하며 “내가 뭘 잘못했을까 싶더라. 애들 얼굴을 잘 못봤다”라며 “다른 사람한테는 좋은 노래 주면서 우리 애들한테는 개떡 같은 노래를 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나쁜 노래를 준 적이 없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신경 많이 썼고, 가슴이 울리는 노래를 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용감한형제는 “브레이브걸스를 기다린 게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라며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어머니도 정말 많이 우셨다. 나 때문에 운 게 아니라 브레이브걸스 고생 많이 했는데 빛 봤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신곡은 오는 6월께 예정된 상태다. 용감한형제는 “여름에 나올 브레이브걸스의 새 미니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 6월 둘째주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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