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두번째 출전 대회서 우승 도전..4언더파 선두 출발

  • 등록 2017-03-31 오전 6:00:00

    수정 2017-03-31 오전 6:00:00

신지애(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 첫날 선두로 나섰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쓰라기 골프 클럽 야마나 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1라운드 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아야카 와타나베(일본)와 공동 선두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신지애는 지난주 끝난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에서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희경(26)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희(38)는 4오버파로 80위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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