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임주환, 이하늬에 “양손에 패 쥐지 마” 경고

  • 등록 2015-02-11 오전 7:28:02

    수정 2015-02-11 오전 7:28:0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임주환이 이하늬에게 강한 경고를 건넸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8회에서는 황보여원(이하늬 분)과 왕욱(임주환 분)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보여원은 “네 매형이 죽을 지경이 되어 돌아왔다. 네가 알고 있는 것을 다 말해보라”고 전했고 이에 “조의선인의 수장이 소 형님이다”라고 알린 왕욱은 “소 형님이 황자 격투 대회에 나가든 말든, 살든 죽든 이제 상관 없다”라며 황제 자리에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황보여원은 “난 상관 있다. 그 사람이 왕집정(이덕화 분)의 약점을 잡고 있는 것이 분명한 이상 그 사람을 내 손안에 넣어야겠다”라며 왕욱과 다른 의견임을 알렸고 이어 “개봉이가 청해상단 부단주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언제까지 말 안 할 심산이었냐”며 불편한 심기를 내보였다.

이에 왕욱 또한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다. 더 이상 양손에 패를 쥐려 하지 말라. 이젠 내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강한 경고를 건네 황보여원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의 관계에 질투를 내보이는 황보여원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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