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4강 진출 실패..한국선수 전원 탈락

  • 등록 2012-05-20 오전 11:30:34

    수정 2012-05-20 오전 11:30:34

▲ 유소연(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유소연(22·한화)이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밀턴 팜 골프장(파72·6553야드)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유소연은 비키 허스트(22·미국)에게 2홀 차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열린 16강전에서는 유소연을 제외한 한국 선수 전원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유소연만이 캐서린 헐(30·호주)을 5홀 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고, 태극낭자군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유소연은 4번홀을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후 1홀씩 주고 받는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13번홀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고, 15번, 16번홀을 내리 잃어 무게추가 허스트에게 기울었다.

이후 유소연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추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18번홀을 뺏기면서 결국 2홀 차로 패했다.

16강전에서 최나연(25·SK텔레콤)은 모건 프레셀(미국)을 만나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고, 2010년 대회 챔피언 유선영(26·정관장)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1홀 차로 무너졌다.

양희영(23·KB금융그룹)은 신지애(24·미래에셋)를 누르고 올라온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게 3홀 차 완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도 자국 선수인 캔디 쿵(31)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우승컵의 향방은 허스트와 쿵, 프레셀과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