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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전날인 28일 오후 미국에서의 달콤한 허니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지난 11일 출국 후 약 17일 만이다. 신혼여행 출발 당시에만 해도 시간차를 둬 따로 공항을 찾았던 두 사람은 귀국할 땐 나란히 입국 게이트에 등장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매니저 없이 미국으로 떠나 자유롭고 행복한 신혼여행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손예진과 현빈은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흰 모자에 흰색 맨투맨과 곤색 조거 팬츠, 운동화를 착용했고 현빈 역시 스트라이프 셔츠에 검정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편안한 패션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드는가 하면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몸을 맞대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 차 안에 탑승할 때까지 취재진의 사진 열기는 이어졌지만 의연히 대처하는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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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이후 상견례 과정 등 비하인드 스토리와 신혼집 준비 과정, 결혼식에 참석한 화려한 하객 라인업과 결혼식 코스 요리 메뉴 및 가격, 웨딩드레스 가격 등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달달한 허니문을 끝낸 두 사람은 앞으로 배우로서 각자 활발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현빈은 지난해 영화 ‘교섭’, ‘공조2’ 등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는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을 마친 손예진도 차기작을 검토하며 빠른 복귀를 예고 중이다.
한편 두 사람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추기까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매번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지난 2월 결혼을 공식 발표한 뒤 지난 3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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