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의 전수경과 심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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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연출 이승렬)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5일 9시 50분 첫 방송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사전 무료 공개된 1회 풀버젼 영상을 JTBC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 곰TV 유투브 등에서 이미 5만명 이상이 시청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그녀의 신화’는 무엇보다 주인공 아역들의 맹활약이 먼저 눈에 띤다. 최정원 아역으로 등장하는 김수현을 비롯해 손은서의 아역 신수연 그리고 장태성의 아역인 정윤석의 깜찍한 연기가 돋보인다.최정원은 “아역배우들의 연기가 워낙 뛰어나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극의 몰입도가 높은 것 같다” 며 “성인연기자들이 오히려 부담을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
아역 배우들과 연기호흡을 맞춘 최수린 전수경 맹상훈 등 중견배우들의 열연도 단연 극의 리얼리티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홀로 어렵게 자라나는 딸 정수를 안쓰러워 하는 엄마 은혜정역을 맡은 최수린이나 혜정이 죽고 어쩔 수 없이 정수를 떠맡게 된 정수 외숙모 미연역의 전수경은 캐릭터 매력을 생생하게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출을 맡은 이승렬감독은 “주인공들의 신산한 성장과정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극 중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앞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