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소속사 YG 신사옥 가치, 1800억"…'연중 라이브'

  • 등록 2021-11-06 오전 9:59:54

    수정 2021-11-06 오전 10:00:2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빅뱅, 블랙핑크 등이 속한 YG엔터엔먼트 사옥이 ‘억 소리 나는 소속사 건물’ 1위로 꼽혔다.

5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억 소리 나는 소속사 건물’ 차트 순위가 공개됐다.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건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은 이전 사옥 바로 옆에 붙어 있다. 대지 3145㎡(약 1천 평)에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졌고, 실내 면적은 기존 사옥의 10배 수준인 총 6000평에 달한다.

신사옥에는 복층 높이의 대강당을 비롯해 대형 댄스 연습실 7실, 대형 녹음 스튜디오 7실, 전속 작곡가와 아티스트를 위한 개인 음악 작업실 30개가 설치돼 있다. 직원들과 소속 가수들의 편리와 복지를 위해 수백 평에 달하는 신사옥 지상 2층 전체를 현대식 식당 존으로 꾸몄고, 지하층에는 대규모 운동시설과 위락 시설을 설치했다.

‘연중 라이브’는 YG엔터테인먼트가 2007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건물을 약 28억원에 경매로 매입해 사옥으로 써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YG가 사옥 인근 부지를 추가로 꾸준히 매입한 끝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신사옥을 올렸다고 전했다.

‘연중 라이브’는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의 가치가 약 1800억원라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 건물 외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4000만원의 전력비를 절약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구사옥과 신사옥의 총 가치가 약 2000억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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