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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대 황당한 이유로 연예인이 출연 금지를 당했다. 배우 박용식은 전두환 정권 당시 대통령과 얼굴이 닮았다는 이유로 출연 금지를 당했다. 1992년 복귀할 때까지 12년 동안 참기름집을 운영해야 했다. ‘대머리’나 당시 영부인 이름인 ‘순자’는 여주인공 이름으로도 쓸 수 없던 시절이었다.
1970년대엔 박정희 정권의 규제로 금지곡과 건전 가요가 존재했다. 송창식의 ‘고래사냥’은 ‘불순한 내용을 연상시킨다’며, ‘왜 불러’는 ‘반항적인 정서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금지됐다. 양희은의 ‘아침이슬’은 아름다운 노랫말을 자랑했지만 당시 시위대가 많이 불렀다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지정됐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관련 의혹에 대해 “그런 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받았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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