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달인` 김연아, 장동건보다 2/3 싼 가격으로 빌라 샀다

흑석동 빌라 장동건 30억 원보다 싼 22억원 사
장동건, 현빈, 이민호 등 보다 재테크 달인?
  • 등록 2012-03-27 오전 7:30:00

    수정 2012-03-27 오후 1:01:04

▲ 피겨 스타 김연아가 최근 장동건, 현빈, 이민호가 입주한 한 빌라를 구입했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장동건, 현빈과 한지붕 한가족이 됐다.

김연아는 최근 장동건과 고소영의 신혼집으로 화제가 됐던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M 빌라를 구입했다. M 빌라는 장동건-고소영 부부 외에도 현빈, 이민호가 입주해 세간의 화제가 됐던 고급 빌라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현재 이 빌라를 전세로 내놓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또 다른 빌라로 이사를 했다.

김연아의 입주를 놓고 몇 가지 궁금증이 새어나오고 있다. 김연아가 M 빌라에 입주할 때 치른 금액은 22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은 M 빌라 분양 초기와 비교하면 2/3 가격에 불과하다. 장동건은 M 빌라 8층을 분양할 초기인 2009년 7월 할인된 금액인 30억 원에 사들였다. 현빈은 다음 달인 그해 8월 25억 원에 M 빌라에 입주했다. 결과적으로 김연아는 2년여가 지난 현재 2/3 가격에 입주했고, 장동건은 1/3 가격의 평가손실을 본 셈이다. 김연아는 최근 머물고 있는 서울 여의도의 한 주상복합에서 머물고 있었다. 김연아는 서울 강남 등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곳보다 흑석동 M 빌라가 조용해 이곳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M 빌라는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총 18세대 중 연예계와 스포츠 스타 4명이 거주 중이거나 사들여 랜드마크가 됐다.

김연아는 연매출액 100억 원을 넘어서는 초특급 스타다. 광고 등으로 벌어들인 매출액 중 금융과 부동산에 골고루 투자한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김연아는 최근 송도의 한 상가에 30억 원에 3개 지분을 사들이는 등 통 큰 투자로도 화제가 됐다.

김연아는 오는 5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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