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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5회에서는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대시에 연애를 시작하고, 남자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취업도 성공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취업 하자마자 프러포즈를 했고, 이복동생을 소개시켜줬다
하지만 형을 잘 따른다는 동생은 웬일인지 고민녀를 탐탁지 않아 했다. 셋이서 함께 만나는 일이 많아지면서 고민녀는 더욱 동생의 눈치를 보게 됐는데, 사실 동생은 오래 전부터 고민녀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했고, 이후 고민녀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찾아와 고민녀를 괴롭혔다.
남자친구와 더 인연을 이어나가는 것도 MC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우재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상황을 불편하게 만든다. 남자친구는 눈치도 없고 계속해서 ‘뭐 어때?’라는 식이다. 이런 사람을 계속해서 만나야 할까”라며 만남을 반대했다.
김숙은 “고민녀 혼자 해결하기엔 선을 넘었다.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동생은 지금 눈에 보이는 게 없다. 지금이라도 빨리 남자친구에게 말하고 상황을 탈피해라”라고 이야기 했으며, 한혜진 역시 “똑같은 상황을 상상해봤는데, 나라면 이 결혼 안 할 거다. 피가 섞인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좋아한다? 평생 살아야 하는데 그럴 수 없다”라며 단호하게 정리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