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종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일본 여행 사진. (사진=김규종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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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규종(32)이 여자친구와 찍은 일본 여행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김규종은 지난 2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에는 김규종이 비연예인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후 김규종은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상에서 사진이 일파만파 퍼졌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이 “한일관계가 예민한 시점에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자 김규종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놀라게 해서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늦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미안하다. 많이 마음 아프게 한 것 진심으로 사과한다.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김규종은 지난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최근엔 MBC 드라마 ‘이몽’에 출연하며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김규종.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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