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육룡이나르샤]③3부작의 마지막 '샘이 깊은 물', 언제 나올까

  • 등록 2016-03-23 오전 7:00:00

    수정 2016-03-23 오전 7:00:00

김영현 박상연 작가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육룡이 나르샤’가 종영하며 조선 용비어천가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가 끝났다. 이제 관심은 세 번째인 ‘샘이 깊은 물’으로 향했다. 세종대왕, 태종을 그렸으니 남은 건 세조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육룡이 나르샤’ 종영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직 차기작 계획은 없으나 만약 한다면 ‘샘이 깊은 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용비어천가의 1장은 ‘육룡이 나르샤’이며 2장이 ‘뿌리깊은 나무’다. ‘샘이 깊은 물’은 3장이다. ‘뿌리깊은 나무’를 중심으로 프리퀄이 만들어진 데 이어 시퀄이 제작되는 셈이다.

‘육룡이 나르샤’의 핵심 사건이 조선 건국과 왕자의 난이라면 ‘샘이 깊은 물’은 계유정난이다. 수양대군이 조카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사건이다. 왕자의 난 만큼이나 자주 극화된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 JTBC ‘인수대비’ 등이 계유정난을 그렸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샘이 깊은 물’이 그릴 계유정난에 대해 “비극적 이야기이고, 선한 인물이 없기에 악인들이 벌이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라며 “고민은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선인이 없다는 점이다. 결국 시청자는 싸우는 것을 치켜보는 제삼자의 입장밖에 될 수 없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드라마가 성공한 예가 없다. 한다면 모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등장한 비밀 조직인 밀본도 등장한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세조를 도왔던 한명회는 밀본의 변절자다”고 귀띔했다.

‘샘이 깊은 물’이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다. ‘뿌리깊은 나무’가 2011년 방송된 후 4년여 만에 프리퀄 ‘육룡이 나르샤’가 나온 만큼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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