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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0회에서는 이서연(수애 분)이 30분 전의 일도 기억하지 못하며 치매 증세가 악화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연은 양치를 하기 위해 칫솔을 꺼내들었지만 이를 본 동료는 “30분 전에 닦고 들어오지 않았냐. 하루 세번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연은 자신이 30분 전의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곧 이어 “커피가 아니라 녹차를 마셨다”는 동료의 말에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당황한 서연은 “난 녹차 마셔도 닦는다”며 일어섰지만 30분 전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상황에 좌절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된 지형(김래원 분)의 모친 수정(김해숙 분)이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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