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살아있는데 美 영안실에서 발견돼" 충격

  • 등록 2023-01-11 오전 8:13:56

    수정 2023-01-11 오전 8:13:56

‘같이 삽시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안소영이 두번 살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소영은 “평탄하게 살아온 날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소영은 1980년 대 영화 ‘탄야’를 찍으러 미국에 갔을 때 한달 동안 밥을 못 먹어 영양실조로 쓰러졌다며 “병원에 실려갔다”고 털어놨다.

안소영은 “친구 집에 있을 때 쓰러졌는데, 친구가 나를 병원에 데려다놓고 영화 스태프들을 데리러 갔다”며 “인종차별이 심한 시대였다. 백인 위주로 받는 병원이었던 것 같다. 보호자가 없으니까 친구가 없는 사이에 나를 다른 병원으로 옮겨버렸다. 감독과 친구가 왔을 때는 내 위치를 몰랐다. 내가 행방불명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소영은 “친구가 다음날 아침 내가 있는 병원을 알게 돼서 갔는데 병실에 내가 없었다더라. 영안실 침대 위에 내가 있었다더라. 친구가 나를 봤는데 눈꺼풀을 떨고 있다고 하더라. 그 이후에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안소영은 “며칠동안 기억이 없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 말에 안문숙은 “그 친구가 언니를 살린 것”이라고 말했고 안소영은 “그런데 그 친구가 죽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