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8살 연하 미모의 아내 화제…“유재석 소개로 만나”

  • 등록 2020-07-20 오전 8:08:19

    수정 2020-07-20 오전 8:08:19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개그맨 지석진이 8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미모의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수정, 지석진 부부.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지석진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유재석이 지금의 아내를 소개해줬다며 아내 류수정 씨와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지석진은 “요즘 아내에게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더 든다”며 “SBS ‘런닝맨’ 프로그램에 아이돌들이 나오면, 몇 살이냐고 묻는다. 보통 27살, 28살이 많다. 내가 볼 때는 되게 어리고 예쁠 때인데, 우리 아내가 24살에 나를 만나 26살에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지석진 아내의 사진을 공개했다. 양세찬과 김종국 등은 “정말 미인이시더라”라고 지적진 아내의 미모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형은 잘 해야 해”라며 “오늘 당장 가서 생명보험 하나 들어줘. 수령인은 형수님으로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아내와의 나이 차이를 묻자 “8살 차이”라며 “나이가 8살 차이 나도 매일 혼나고 산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석진은 유재석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재석이가 우리 아내를 소개해줬다”며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만난 지 2년 만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석진은 지난 1997년 8살 연하 류수정 씨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앞서 지석진과 류수정은 과거 ‘런닝맨’ 방송을 통해 리마인드 웨딩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지석진의 아내 류수정은 트레이닝복에 현란한 머리색을 하고 나타난 남편을 보고도 멋있다고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했다.

류수정은 “철없던 나이 스물넷에 오빠를 만나 함께 한지 벌써 20년이 흘렀다”며 “나를 누구보다 가장 잘 아는 나의 영원한 베프. 이 우정 변치 말자. 사랑해”라며 진심 어린 편지를 남겨 지석진은 물론 런닝맨 멤버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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