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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18일 오전 SNS를 통해 “작년부터 정신과를 다녔는데 그 후로 괜찮아진 것 같아서 정신과를 한동안 안갔다”면서 “항상 남의 눈치만 보며 센척, 괜찮은 척만 해오다가 정작 내 자신을 돌보지못했던 것 같았다. 그리고 이번 일로 너무 힘들어서 어제 병원에 다녀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라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염치 없지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저를 그저 캐릭터로 봐주시지 마시고, 그냥 사람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서희는 2012년 방영됐던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이다. 이후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한 후 하리수, 유아인 등과 설전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