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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9일 방송에서 고(故) 신해철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한 전문의는 고 신해철이 받은 수술에 대해 “위주름 성형술은 아직 교과서엔 안 들어와 있는 시술이다”고 주장했다. 이 전문의는 “위를 꿰맨 자국을 보면 위축소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즉 위주름 성형술이 이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현대 고도비만 수술에서의 교과서 상으로 검증된 수술은 위밴드가 들어간다. 그 다음 위 절제술, 우회술, 십이지장 치환술 이렇게 네 가지가 하나의 표준처럼 돼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의 역시 “보통은 위 소매 절제술을 한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위 소매 절제술을 안 하고 위주름 성형술을 했다고 돼 있더라”며 “위주름 성형술은 보통 별로 안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신씨의 부인 윤원희(37)씨가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 이후 S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조사했다.신해철의 장유착박리술을 집도한 S병원 K원장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했고,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결국 의료사고 여부의 판단은 의사협회의 손에 넘어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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