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자라섬이 젊음의 열기로 타오른다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 8월10일 개최
베니베나시·DJ섀도우·다이시댄스 등 출연 확정
  • 등록 2012-05-07 오전 8:19:18

    수정 2012-05-07 오전 8:19:18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올여름, 자라섬이 젊음의 열기로 뜨겁게 불타오를 예정이다. 클럽 마니아라면 이름만 들어도 설렐만한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일렉트로니카 축제가 새롭게 열려서다.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이하 WEC)이 오는 8월10일부터 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50여 팀이 참여해 일렉트로닉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쟁쟁한 스타들이 최근 발표된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이름은 베니 베나시(Benny Benassi)와 디제이 섀도우(DJ Shadow)다.

이탈리아 출신인 베니 베나시는 지난 2008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리믹스 레코딩` 상을 받은 일렉트로닉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의 곡은 국내 수많은 광고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돼 큰 인기를 끌었다. `타임`(Time), `겟 루즈`(Get Loose), `새티스팩션`(Satisfaction), `하우스 뮤직`(House Music) 등이 그의 대표곡이다.

미국 턴테이블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디제이 섀도우는 인스트루멘탈 힙합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여러 앨범의 사운드 샘플을 섞어 완벽히 다른 음악으로 만들어낸 획기적인 시도로 평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과 한국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도 WEC에 참여한다. 3개의 텐테이블을 동시에 다루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디스크자키 다이시 댄스(Daishi Dance)가 대표 주자다. 그는 한국 걸그룹 애프터스쿨과 레인보우에게 곡을 주기도 했다. 스튜디오 아파트먼트(Studio Apartment)와 덱스피스톨즈(Dexpistols) 역시 WEC 출연을 확정했다. 더블 스트라이크, 디제이 지은, 디제이 스완, 자미오 등 국내 아티스트들도 이들 못지않은 채비를 하고 있다.

1차 라인업이 기대 이상으로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면서 이달 중 발표 예정인 WEC 2차 라인업에 거는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톱 헤드라이너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WEC 관계자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서 즐거움과 재미, 감동과 열정을 모티브로 신세대들의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아시아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윤석열 대통령 체포
  • 윤석열 체포 작전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