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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전 소속팀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을 얻어낸 날개 미드필더 조 콜(28)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클럽 리버풀로 적을 옮긴다.
복수의 영국 언론들은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조 콜이 리버풀 입단 결심을 굳혔으며, 48시간 이내에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콜은 최근 첼시로 이적한 요시 베나윤(MF)의 빈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조 콜과 베나윤이 서로 팀을 바꾼 모양새가 됐다.
조 콜은 로이 호지슨 현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한 이후 두 번째로 안필드(리버풀의 홈구장)를 밟은 이적 선수다. 앞서 호지슨 감독은 세르비아 출신의 공격수 밀란 요바노비치를 영입해 최전방을 보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