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KBS 수목 미니시리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2회에서는 왕궁 무사가 되는 시험 중 위기에 처한 연충(엄태웅 분)을 돕는 무영(김옥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충의 뛰어난 활솜씨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된 무영은 연충에게 “좋은 재주는 좋은 일에 써야 하지 않겠냐. 무사 같은 일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연충은 “어미는 네 아버지와 끝난 인연이지만 너는 다르다. 노비가 아니라 무사가 되어 넓은 세상을 마음껏 원없이 살라”고 했던 돌아가신 친모의 말을 떠올리며 왕궁 무사에 지원했다.
이때 무영이 바닷속으로 뛰어들었고 연충의 손에 깃발을 쥐어주었고 수면 위까지 올라올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연충은 무사 시험을 1등으로 통과, 호위무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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