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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표 양현석이 빅뱅의 ‘거짓말’이 표절이 아니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17일 오전 10시30분 YG의 공식 홈페이지에 표절 관련 해명 글을 남기고 “(표절 관련) 기사가 나간 후 프리템포 측 담당 회사에서 YG 측을 걱정하는 전화를 했다”며 “프리템포의 저작권을 담당하고 있는 일본 회사에서 검토한 결과 ‘거짓말’은 전혀 문제가 없는 곡으로 판명되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고 적었다.
양현석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최근 프리템포의 한국 공연에 직접 찾아가 서로 인사를 나눴고, YG는 프리템포의 한국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를 통해 프리템포와 빅뱅의 음악적인 교류를 시도해왔다.
그는 또 “‘거짓말’ 반주의 경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시부야 계열의 하우스 음악 스타일에 트랜스 코드를 추가로 접목한 편곡으로, 멜로디가 전혀 같은 부분이 없음에도 피아노로 시작하는 편곡 방식이 비슷하다고 해서 이를 카피곡이라고 말하는 것은 장르에 대한 인식 부족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거짓말’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빅뱅은 ‘거짓말’이 최근 일본가수 프리템포의 ‘스카이하이’와 일부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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