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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3회에서는 훈남 의사 서윤재(공유 분)가 자신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는 다란(이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란과 윤재의 모습을 한 경준은 윤재의 동료 의사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세영(장희진 분)은 "그러고 보니 두 사람 사고로 만나지 않았냐. 그럼 다란씨 첫 인상이 정신 잃은 모습이었겠다. 그럼 두 사람 첫눈에 반한 만남은 절대 아니었겠다"고 말해 다란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그러자 한 친구가 "거짓말 아니다"고 나섰고 "다란씨 처음 봤을 때 다란씨가 꽃 들고 윤재한테 뛰어들었다고 했다"며 새로운 사실을 전했다. 사실 부케 아르바이트를 하던 다란을 처음 본 순간부터 윤재의 마음이 그녀에게 가 있었던 것.
한편 이날 다란이 몰랐던 윤재의 마음이 밝혀진 가운데 윤재가 사고 전 다란에게 전하려고 했던 말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