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이민정, 공유가 첫눈에 반했다는 사실에 `행복`

  • 등록 2012-06-12 오전 7:31:48

    수정 2012-06-12 오전 7:31:48

▲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공유가 이민정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3회에서는 훈남 의사 서윤재(공유 분)가 자신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는 다란(이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란과 윤재의 모습을 한 경준은 윤재의 동료 의사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세영(장희진 분)은 "그러고 보니 두 사람 사고로 만나지 않았냐. 그럼 다란씨 첫 인상이 정신 잃은 모습이었겠다. 그럼 두 사람 첫눈에 반한 만남은 절대 아니었겠다"고 말해 다란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하지만 이때 경준이 나서 "아니 첫눈에 반했다. 우리 다란씨는 진짜 귀엽게 기절해 있었다. 기절한 모습이 얼마나 예뻤는지 모른다"며 다란의 편을 들었다.

그러자 한 친구가 "거짓말 아니다"고 나섰고 "다란씨 처음 봤을 때 다란씨가 꽃 들고 윤재한테 뛰어들었다고 했다"며 새로운 사실을 전했다. 사실 부케 아르바이트를 하던 다란을 처음 본 순간부터 윤재의 마음이 그녀에게 가 있었던 것.

또 "부케 배달 온 다란씨를 콕 찍어서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그러니까 사고 때 처음 본 게 아니라 그 전에 벌써 꽂혀있었다"며 윤재의 속마음을 알려줘 다란을 행복하게 했다. 그리고 이에 함께 있던 세영의 표정이 굳어졌다.

한편 이날 다란이 몰랐던 윤재의 마음이 밝혀진 가운데 윤재가 사고 전 다란에게 전하려고 했던 말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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