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나인우가 ‘1박 2일’ 예고편에 등장했다.
30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예고편에는 나인우의 합류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나인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긴장을 많이하는 편”이라면서도 “너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기존 멤버들의 반응도 살짝 공개됐다. 멀리서 걸어오는 나인우를 발견한 김종민은 “아이돌인가?”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라비는 “멋있으시다”며 맞장구쳤다.
나인우는 첫 등장부터 입구를 혼동해 한참을 돌아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라비는 “기가 막히게 보통 아닌 사람만 뽑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민은 “라비와 나를 섞어놓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박 2일’ 제작진은 지난 25일 나인우의 합류 사실을 알렸다. 나인우는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한 배우다. 그간 ‘스파크’,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철인왕후’, ‘황금주머니’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지난해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주인공 온달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1박 2일’에는 연정훈, 문세윤, 김종민, 딘딘, 라비가 고정 출연 중이다. 고정 멤버였던 김선호가 지난해 사생활 논란 여파로 하차한 뒤 5인 체제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