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 음주운전 입건 "숙취 풀렸다 판단해 운전" [종합]

  • 등록 2021-01-20 오전 6:34:15

    수정 2021-01-20 오전 7:56:16

박시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시연이 대낮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박시연이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 께 서울 송파구 한 삼거리에서 외제차를 몰다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마침 주변에 있던 교통 경찰이 이를 목격해 출동했다.

가해 차량의 운전자는 박시연이었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다행히 박시연과 피해차량 운전자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박시연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시켰다. 경찰조사에서 박시연은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시연을 지난 1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귀가조치 시켰다”며 “박시연은 술을 마신 뒤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고 피해자는 20일 중 일정을 조율해 조사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박시연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하여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며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박시연 역시 SNS을 통해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박시연은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합니다”면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박시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뉴스에 보도된 박시연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안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하여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습니다.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음은 박시연 글 전문

박시연입니다.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