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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42회에서는 데이트 중이던 순신(아이유 분)이 준호(조정석 분)에게 기습 키스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호는 “촬영하느라 얼굴이 핼쑥하다. 살찌우러 가자”며 순신의 손을 이끌었고 두 사람은 곱창집에서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준호는 “겨우 먹고 싶은 게 이거냐. 여배우가 신비로운 걸 먹어야지”라며 타박하면서도 순신의 애교에 입을 다물었다.
순신은 준호가 내민 뺨이 아니라 입술에 기습 키스를 건네 준호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머쓱함에 급히 화제를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호의 모친 수정(이응경 분)이 두 사람 사이를 반대하고 나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