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김남주, 강민혁-오연서 관계 눈치채고 ‘경악’

  • 등록 2012-07-16 오전 7:23:34

    수정 2012-07-16 오전 7:23:34

(사진=KBS2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남주가 강민혁과 오연서의 관계를 눈치챘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42회에서는 동생 세광(강민혁 분)과 시누이 말숙(오연서 분)의 심상치않은 관계를 알고 경악하는 윤희(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광은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려는 말숙에게 이야기를 청했고 “이럴 때 만나는 건 위험하다. 정상이 아니다. 내가 너 좋아하는 것보다 더 좋다고 하냐”며 말숙을 말렸다. 그리고 말숙은 “나 혼자 세광씨를 짝사랑했다. 보면 마음만 더 아프다”고 대답했다.

이 때 귀남(유준상 분)과 함께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던 윤희는 세광과 말숙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저 둘이 뭐하는거지?”라며 의아해했다. 그리고 “우연히 만났을 것”이라는 귀남의 말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곧이어 세광과 말숙의 그 동안의 이상한 행동들을 떠올린 윤희는 두 사람이 연인관계임을 직감했다. 그리고 운전하는 귀남에게 눈을 번쩍이며 “자기야, 스톱”이라고 외쳐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말숙의 소개팅남으로 깜짝 등장, 세광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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