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장나라, 최다니엘에게 구토 민폐

  • 등록 2011-05-18 오전 7:23:51

    수정 2011-05-18 오전 7:55:55

▲ KBS '동안미녀'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장나라가 '술주정 종결자' 반열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 6회에서는 만취한 이소영(장나라 분)이 자신을 업고 있는 최진욱(최다니엘 분)에게 구토를 해 민폐를 끼쳤다.

지난 방송에서 꽃뱀으로 몰려 회사에서 해고당할 위기에 처했던 이소영은 동료들의 냉대가 계속되자 속상한 마음에 술을 들이켰다. 그리고 결국 그 자리에 쓰러졌다.

다음 날 깨어난 이소영의 휴대폰에는 최진욱에게 온 부재중 전화가 수십통 찍혀 있었다. 그리고 회사에서 마주친 최진욱은 소영을 끌고가 전날 밤 소영의 만행을 전했다.

최진욱은 “네가 어제 밤새도록 날 얼마나 괴롭혔는지 기억 안나냐. 더러운 짓 기억 안나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이소영은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며 민망해했다. 만취했던 소영이 최진욱의 등에 업힌 채 구토를 했던 것.

이어 최진욱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거냐. 휴지 사러 편의점 갔다온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졌다”며 어젯밤의 행방을 궁금해했다. 이소영은 “그래서 네가 그렇게 전화를 많이 했구나” 라며 “그럼 나 택시 잡아준 사람이 누구지?”라고 의아해했다.

한편 이소영은 최진욱의 전화번호와 함께 남겨져 있던 의문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사장 지승일(류진 분)이 자신을 챙겨 택시를 태워줬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해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연기에 배꼽잡았다”, “티격태격 초딩커플 잘 어울린다”며 장나라-최다니엘 커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 관련기사 ◀ ☞‘동안미녀’ 장나라, 실제 나이 폭로 위기? ☞‘동안미녀’ 김민서, 장나라 무시 ‘악녀본색’ ☞‘동안미녀’ 장나라·최다니엘, 짜릿한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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