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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잉글랜드 명문 클럽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감독 알렉스 퍼거슨)가 독일대표팀의 새 주장 겸 측면수비수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을 영입하기 위해 '산소탱크' 박지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폭스 스포츠'는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자사 홈페이지(msn.foxsports.com)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필립 람을 팔고자 하는 뮌헨 측의 제스쳐에 대해 맨유가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나섰다'면서 '박지성 또는 베르바토프에 현금을 얹어 람과 맞바꾸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지난 여러 시즌 동안 필립 람을 영입리스트에 올려놓고 이적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베테랑 수비수 게리 네빌이 또렷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데다, 파비우, 하파엘 등 어린 백업 멤버들의 기량이 아직까지는 충분치 못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어 '폭스 스포츠'는 '퍼거슨 감독이 최근 베르바토프에게 팀에 적응할 기회를 한 시즌 더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고, 박지성은 여전히 맨유 스쿼드의 중요한 멤버'라고 덧붙여 선수에 현금을 얹어 람을 데려오는 방안이 결코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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