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 최종 데뷔조 7인→클라시 데뷔… 글로벌 걸그룹 탄생

  • 등록 2022-02-28 오전 8:04:49

    수정 2022-02-28 오전 8:04:49

(사진=MBC‘ 방과후 설렘’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과후 설렘’을 통해 데뷔하게 된 클라시(CLASSy) 멤버들이 확정됐다.

지난 27일 MBC와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방송된 ‘방과후 설렘’에서는 마지막 생방송 파이널 무대가 방송됐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걸그룹 클라시(CLASSy)로 데뷔하게 될 최종 데뷔 멤버 7인은 담임선생님들의 베네핏 점수와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 여기에 사전 온라인 투표 점수가 합산된 점수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먼저 담임선생님들의 베네핏 점수 5만점이 걸린 데뷔조와 도전조의 1,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데뷔조가 깨끗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살린 ‘DREAMING’ 무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도전조는 조금 더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이는 ‘SUN’ 무대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담임선생님 아이키 또한 “비슷한 듯 보이지만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양팀 모두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모두가 무사히 1라운드 무대를 마친 이후 사전 온라인 투표 순위가 공개됐다. 데뷔조에서는 박보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윤채원 김유연 명형서 홍혜주 미나미 최윤정이 그 뒤를 이었다. 도전조에서는 김선유가 1위를 차지, 김리원 원지민 김현희 이영채 이미희 김윤서가 2위부터 7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박보은을 꺾고 전체 1위를 차지한 도전조 김선유는 “지금 순위를 유지할 자신이 있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2라운드 대결에서는 신곡 ‘Lions’와 ‘Sonic Boom’으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곡 모두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만큼, 데뷔조와 도전조의 치열한 대결은 연습부터 이어졌다. 본 무대에서도 ‘Lions’로 무대에 오른 도전조와 ‘Sonic Boom’으로 무대에 오른 데뷔조는 역대급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매운맛 무대로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무대가 모두 끝난 가운데, 담임선생님들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데뷔조 360점, 도전조 479점을 획득해 도전조가 베네핏 5만점을 획득하게 됐다.

1, 2라운드 무대가 끝난 후 모든 점수가 합산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데뷔조 박보은이 최종 합산 결과 6위를 차지하며 최종 데뷔 멤버 중 첫 번째로 호명이 됐다. 박보은은 “항상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힘들 때마다 많은 위로가 됐고,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종 5위를 기록한 도전조 김리원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단상 위로 올라섰다.

이어 최종 4위에는 데뷔조 홍혜주, 3위에는 데뷔조 명형서가 차지했으며, 2위와 1위는 도전조 김선유, 원지민이 각각 차지했다. 최종 1위를 차지한 원지민은 “온라인 순위가 아쉬워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보람을 느끼고 있다. 꿈만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6위부터 1위까지 순위가 모두 밝혀지며 데뷔조의 마지막 한자리, 7위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후보로 데뷔조 김유연과 윤채원, 도전조 이미희와 이영채가 호명된 가운데, 윤채원이 7위를 차지하며 클라시로 데뷔하게 됐다. 윤채원은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임 선생님들은 “클라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이 되는 그날까지 파이팅”, “소중한 팀원끼리 서로 응원하면서 목표까지 달려 나갔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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