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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를 잇따라 범하면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쇼트점수 62.10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연아에 7.87점이나 뒤졌다.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 콤비네이션에서 회전수 부족을 지적받은데 이어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에선 1회전에 그치는 바람에 큰 점수가 깎였다.
아사다는 경기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쉬운 실수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의 부진에도 불구,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아사다는 “4대륙 선수권대회와 같은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유감이다. 프리에서 만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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