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박건형, 서현진 앞 기절 연기 '굴욕'

  • 등록 2013-08-07 오전 7:06:53

    수정 2013-08-07 오전 7:06:53

MBC 월화 사극 ‘불의 여신 정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박건형이 서현진 앞에서 약한 모습을 선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월화 사극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2회에서는 화령(서현진 분)을 구하러 나선 육도(박건형 분)가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행수(송옥숙 분)의 상단으로 화령을 만나러 간 육도는 저잣거리에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위험에 빠진 화령의 모습을 보고 무조건 달려갔다. 그리고 “나만 믿거라”라며 몸을 날렸지만 결국 건장한 남자들에 의해 내팽개쳐지고 말았다.

땅바닥에 쓰러진 육도의 모습에 화령은 미안해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육도는 창피한 마음에 속으로 “이게 무슨 망신이란 말이냐”며 기절한 척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도가 다쳤다는 사실을 안 강천(전광렬 분)은 손행수(송옥숙 분)에게 화령을 상단에서 내보낼 것을 요구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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