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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 마지막회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보였던 윤나영(신은경 분)이 시아버지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을 찾은 자리에서 다시 욕망의 눈빛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쓰러진 김태진 회장의 유언장이 공개되었고 김영민(조민기 분)은 유언장에 적혀 있는 자신의 이름 대신 형 영준(조성하 분)의 이름이 후계자로 적혀 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나영은 대서양 총수 자리를 버린 영준을 원망하며 떠났다.
그러나 영민은 나영을 찾아가 "왜 내 이름 대신 형 이름을 불렀는지 아냐"며 "당신을 찾고 싶어서였다. 잃어버린 내 가족을 찾고 싶어서였다"라고 자신이 그룹 후계자 자리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나영은 "후회 안하냐"며 영민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곧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김태진을 바라보며 욕망의 불꽃이 꺼지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욕망의 불꽃` 최종회는 시청률 25.9%(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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